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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걷남의 똑똑한 산행48

[여름추천 산행] 오봉산(청평사계곡) - 암릉과 조망, 청정계곡 하산길 안녕하세요, 길걷남입니다. 오늘은 강원도 춘천의 오봉산 산행과 청평사 계곡, 부용 계곡에 다녀왔습니다. 산행의 들머리를 부용계곡으로 시작해 오봉산의 시원하고 탁트인 풍경, 그리고 하산을 청평사 방향으로 잡아 물 맑고 깨끗한 청평사 계곡에서 산행의 더위를 충분히 식힐 수 있는 여름 산행 코스입니다. 소양강댐 건너 우뚝 솟은 다섯 봉우리 오봉산은 암릉으로도 유명하지만 부용 계곡과 청평사 계곡에서 만나는 물이 소양호로 들어갈 정도로 수량이 풍부하고 폭이 넓어 여름 산행 시 계곡길을 하산으로 삼으며 추천할 만합니다. 높이 777.9m 소양강댐 건너 청평사 뒤에 솟은 비로봉(5봉, 779m), 보현봉(4봉, 740m), 문수봉(3봉, 725m), 관음봉(2봉, 685m), 나한봉(1봉, 715m)의 다섯 봉우리를.. 2022. 7. 19.
[여름추천 산행] 소리산(석산계곡) - 작지만 옹골찬 경기도 숨은 명산 안녕하세요, 길걷남입니다. 오늘은 여름 추천 산행지로 경기도의 숨은 명산, 석산계곡 소리산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작지만 옹골찬 경기도의 숨은 명산 소리산은 주변의 산에 비해 큰 산은 아니지만 깎아지른 듯한 바위 절벽과 기암괴석, 맑은 계곡이 어울려 예로부터 '산음리 소금강' 혹은 '소리산 소금강'이라 불려질 만큼 경관이 빼어난 산입니다. 특히 봉미산에서 시작되어 홍천강으로 흘러가는 물줄기가 소리산을 휘돌며 형성한 석산계곡은 계곡의 길이가 상당하고 수량이 풍부하며 계곡 주변에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 가족 휴양지나 피서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산 절벽 바위에 수리가 서식하여 수리산으로 불리다가 소리산이 되었습니다. 높이 479m로 낮은 편이지만 정상부가 석산계곡 방면으로 수직 절벽으로 되어있어 가파릅니다.. 2022. 7. 12.
[여름추천 산행] 어비산- 물 맑고 물 많은, 물고기 천국 어비계곡 청정수 안녕하세요, 길걷남입니다. 오늘은 여름 추천 산행으로 경기도의 청정계곡, 어비계곡을 품은 어비산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비가 오면 물고기들이 한강으로 넘나들던 고개 활엽수의 능선길을 지나 정상에 닿으면 펑퍼짐한 산마루에 바위와 노송이 절경입니다. 한여름 피서지로 각광받는 경기도의 명산이자 유명산과의 연계 산행으로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어비산은 경기도 양평군 중원산의 중원계곡으로 또는 용문산의 용문 계곡으로 올라서서 한강기맥을 따라 유명산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유명산과 어비산은 유명산 계곡(입구)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 보고 있으며 유명산 정상에서 유명산 계곡 방면 동릉과 어비산 정상에서 서쪽 유명산 계곡 방면 남서릉은 북쪽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와 남쪽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와 용천리 경계.. 2022. 7. 8.
소금산 출렁다리, 스카이타워, 울렁다리 안녕하세요, 길걷남입니다. 오늘은 소금산 출렁다리와 소금잔도길 그리고 스카이타워와 울렁다리를 걷는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22년 3월 22일 원주 그랜드밸리에는 평일임에도 많은 관광객 분들이 방문하고 계셨습니다. 2022년 1월 21일 국내 최장을 자랑하는 울렁다리가 원주 간현관광지 내에 개통되었습니다. 지난해 시범 개장한 소금산 정상부 아래 절벽을 따라 산 벼랑을 끼고도는 고도 200m, 길이 360m의 아슬아슬한 소금잔도길과 그 끝에 소금산을 휘감아 도는 삼산천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인 스카이타워와 함께 소금산 스카이밸리의 랜드마크가 되기에 충분해 보였습니다. 케이블카와 산악에스컬레이터, 하늘정원등이 추가로 완공(2023년 준공 예정)되면 노약자와 장애인까지.. 2022. 3. 29.
[봄추천 트레킹] - 구례 산수유마을 섬진강 따라 사성암까지 안녕하십니까, 길걷남입니다. 오늘은 봄꽃 나들이의 대표 여행지 2탄으로 전남 구례 산수유마을의 봄소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22년 3월 16일 파스텔 빛 노란 산수유꽃이 마을 전체를 감싸안은 구례 산동읍의 마을들엔 벌써부터 봄이 찾아와 마을 전체에 생기를 불어 넣고 있었습니다. 갑작스런 눈 소식으로 멀리 지리산엔 하얗게 눈이 덮혀있습니다. 제가 다녀온 때는 광양매화가 한창인때 함께 둘러 본 터라 그때는 눈이 없었습니다. 이후 구례군홈페이지 갤러리에 공개되어 있는 사진을 발견, 너무 아름다워 공유합니다. 사진은 2022년 3월 23일에 촬영 된 자료입니다. 구례 산수유마을 산수유 절정과 둘러보면 좋은 장소 구례 산수유마을은 지리산에서 흘러나온 서시천 물줄기를 따라 위치한 구례군 산동면의 여러 마을의 .. 2022. 3. 23.
봄추천 산행 - 해남 두륜산과 대흥사 동백 안녕하세요, 길걷남입니다. 오늘은 봄맞이 대표 산행지 해남의 두륜산과 대흥사의 동백나무 군락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흥사 동백 군락지 2022년 3월 전남 해남의 대표 산행지 두륜산에 다녀왔습니다. 해마다 이때쯤이면 남쪽에 있는 산들이 생각납니다. 작년엔 달마산을 시작으로 덕룡 · 주작산과 월출산을 다녀왔으니, 남도 기맥의 완성으로 두륜산을 가야 했습니다. 누가 시킨 일도 아닌데 왠지 가슴속 어딘가에서 불끈불끈 차오르는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두륜산은 원래 대흥사 동백이 유명해 동백 산행지로도 이름이 나 있습니다. 사시사철 푸른 동백이 붉은 꽃을 피울 때면 대흥사에서 출발해 진불암에 이르기까지 꽃길 퍼레이드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저는 이렇게까지 멋진 장관을 보진 못했지만 동백 절정일 때를 잘 .. 2022. 3. 15.
봄추천 산행 - 단양 제비봉 산행과 옥순봉출렁다리 안녕하세요, 길걷남입니다. 오늘은 봄추천 산행지로 충북 단양의 제비봉과 옥순봉출렁다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22년 2월 26일 충북 단양의 제비봉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월악산 국립공원 내 제비봉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지금이 딱 산행하기 좋은 시기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월악산의 줄기인 만큼 본산 못지 않은 암릉이 무척 잘 발달해 있습니다. 부쩍 따뜻해진 날씨는 청풍호의 짙은 비취빛이 도는 청풍호의 깊은 호수와 어울리는 암릉미가 살아 있는 산의 아름다움을 한껏 돋보이게 합니다. 제비봉 산행코스 충북 단양의 제비봉은 충주호의 장회나루에서 배를 타고 구담봉쪽을 바라보면 바위능선이 충주호 쪽으로 날개를 펴고 제비가 날아가는 것 같다고 하여 제비봉이라 부릅니다. .. 2022. 3. 8.
봄추천 산행 - 지리산 노고단 산행과 화엄사 홍매화 안녕하세요, 길걷남입니다. 오늘은 3월 추천 산행지 구례 지리산 노고단과 화엄사 홍매화 연계 산행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전남 구례에 있는 지리산 노고단 산행 후 화엄사 홍매화 (화엄매)를 보러 갔습니다. 3월 1일부터 지리산이 산불방지기간에 들어감에 따라 지리산의 여러 구간이 탐방이 금지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지리산의 그리움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천왕봉을 오르는 구간은 좀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때로는 가벼운 산행으로 지리산을 느껴볼 수 있다면 이런 산행도 적극 추천입니다. 지리단 노고단 최단코스 지리산의 3대 주봉 중 하나인 노고단을 가장 수월하게 오를 수 있는 코스로 성삼재 주차장에서 무넹기를 거쳐 노고단을 거쳐 왕복하는 탐방코스입니다. 계절에 맞게 고산지대의 다양한 식생과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기에.. 2022. 3. 3.
지리산 천왕봉으로 오르는 길 - 백무동 코스 안녕하십니까, 길걷남입니다.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기 위한 두 가지 코스 중 하나인 백무동 코스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중산리 코스는 21년 1월 초 다녀왔으니 거의 1년여 만에 다시 천왕봉을 오른 셈입니다. 오늘 산행 목적은 산방 기간 중 지리산 천왕봉에 오를 수 있는 백무동 코스의 장단점과 제석봉에서 천왕봉까지 오르는 구간의 장대하게 펼쳐지는 멋진 풍경을 안내하는 것입니다. 또 많은 분들이 실질적으로 궁금해 하시는 백무동 시외버스 버스 시간표와 코스, 구간별 자세한 세부사항까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백무동 계곡 코스에서 천왕봉까지 지리산은 경상도와 전라도의 경계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변에는 산청, 함양, 남원, 구례, 하동등이 자리하고 있어 주변에 숙소, 지리산 토속음식점등이 자리하고 있어 이용하.. 2022. 2. 23.
[겨울추천 산행]오대산 & 계방산 안녕하세요, 길걷남입니다. 4번째 겨울산행의 맛! 시리즈입니다. 오늘은 겨울 인기 산행지인 오대산과 계방산입니다. 어느덧 겨울도 막바지를 알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눈과 상고대를 기다리며 산행지 선택을 했습니다. 그러던 것이 이제는 눈과 얼음이 녹아 질척해질 땅과 미끄러워진 암릉을 걱정하며 산을 선택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곧 봄철 산불 조심기간으로 산행이 통제되는 곳들도 늘어나 더욱 산행 선택의 또 다른 고민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지난 산행을 정리하고 돌아보는 시간인 지금 만큼은 당시의 산행했던 순간을 떠 올리며 미소 짓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겨울이라는 계절적 이유로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던 만큼 즐거웠던 일들이 훨씬 많았거든요. 어찌 됐건 겨울산행의 맛 시리즈도 슬슬 마무리되..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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