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산행추천] 2023 흘림골 단풍 가을산행 - 주차정보, 예약바로가기, 오색마을식사, 휴게소 아침식사, 오색버스시간표

안녕하세요, 소리입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가을이 왔네요.

선선하게 부는 바람과 따뜻한 햇살이 어우러진 가을은 산행을 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기다리고 기다리던 계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우뚝 솟은 봉우리와 시원하게 뻗어있는 능선을 붉고 노랗게 물들인 단풍은 멀리서 보기만 해도 감탄을 자아냅니다. 

그 그림 같은 풍경 속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가 단풍과 함께 멋진 산행을 즐기다 보면 그간의 시름이 그 순간 잊히기도 합니다. 

 

설악산 흘림골

 

단풍 산행지로 단연 설악산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설악산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산입니다.

접근성도 좋아 수도권의 경우 동서울 터미널에서 2시간 30분이면 설악산 오색지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설악산 대표 인기 추천 코스 5곳

 

설악산엔 다양한 코스들이 있지만

오늘은 그중 많은 분들이 찾는 설악산 인기 코스 중 하나인 흘림골 탐방 정보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먼저, 흘림골 탐방을 하기 위해선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탐방로 예약을 해야 합니다. 

흘림골은 2015년 낙석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후 작년(2022년)에 재개방했습니다. 

탐방객의 안전사고를 위해 하루 5000명으로 탐방객이 제한됩니다. 

편도로만 이용가능하니 미리 주차장 & 교통편을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흘림골 주차장

 

 

흘림골 주차장 참고 (작년과 달라짐)

 

작년까지만 해도 주차요금이 다양했으나 올해는 거의 하루 10.000원(만원)으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오색 공영 주차장 - 20분 무료, 4시간 5000원, 4시간 이후 ~ 24시간 10.000원
오색 그린야드 주차장 - 10.000원

설악산 홈페이지에서는 오색마을 주차장을 이용하라고 되어있습니다. (한계령도로변 주차 불가) 

 

유료주차장 / 버스 운행시간

 

🚗 무료가능 주차장은 3군데 정도 파악이 되는데

 

1. 오색약수터주차장

2. 오색경관 쉼터 주차장

3.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 앞 공터입니다. 

이 중 1번과 2번을 추천하고 1번의 경우 '대청봉 산행 금지'라고 플래카드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대청봉은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두 곳 모두 주차 시 한 번의 택시 혹은 버스를 이용합니다. (도보 1시간 30분 ~ 2시간 소요)

 

🚓 택시비 - 15.000원

 

오색경관 쉼터 주차장

 

 

 

 

탐방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http://reservation.knps.or.kr) 에서 가능합니다. 

단, 평일 잔여분에 한해서 당일 현장에서 접수 가능합니다. 

 

문의처
설악산국립공원 오색분소 (033-801-0973)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033-801-0900)

 

1일 5000명
운영시간 09:00 ~ 14:00
※ 10월 가을 성수기 08:00 ~ 15:00 

 

7년을 기다린 남설악 최대 단풍지

설악산 3대 단풍지

흘림골 · 천불동 · 구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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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흘림골 ~ 주전골

 

흘림골과 주전골은 한계령 휴게소와 오색약수를 잇는 남설악의 깊은 골짜기입니다. 

 

남설악은 설악산의 대승령 ~ 귀때기청봉 ~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설악산 서북능선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계령 휴게소에서 동해를 바라보며 약 2Km 내려가다 보면 남설악 최고의 단풍 명소인 흘림골과 주전골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 흘림골
주차 : 설악산 오색 주차장 or 오색경관쉼터 (흘림골 탐방지원센터 20m - 무료 15대 주차)
대중교통 : 동서울 터미널 - 설악 흘림골, 양양 터미널 - 설악 흘림골
택시이용 : 오색 ~ 흘림골 15.000원

 

산행시작

 

흘림골탐방지원센터에서 약수탐방지원센터까지 5.8km(이정표상) 3 ~ 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주요 코스
여심폭포 - 등선대 - 등선폭포  - 십이폭포 - 주전폭포 - 용소폭포 - 금강문 - 독주암 - 선녀탕 - 성국사 - 오색약수

 

 

흘림골 코스  3.1Km , 일방통행 (흘림골탐방지원센터 ~ 등선대 ~ 용소삼거리)  

 

전날 미리 국립공원 측에 문의해 단풍의 절정 정도와 탐방객 예약 상황 등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다음 주까지는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흘림골이 이번주, 주전골이 다음 주 이런 식으로 순차적으로 단풍의 물도 흘러 들어 내려옵니다. 

 

전날 오후 5시가 넘어서자 동서울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흘림골 도착 버스는 06:30, 07:30분 모두 매진되어 평일임에도 흘림골 인기가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흘림골 단풍

 

흘림골탐방지원센터에서 예약확인을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칠형제봉 바위

 

탐방지원센터부근은 단풍이 거의 만개이거나 만 개 전 말라 버려 색이 크게 예쁘다고 생각되진 않았습니다. 

멀리 올려다 보이는 한계령 서북능선의 일부도 거의 단풍의 색이 끝나간다는 느낌이 들 정도?

 

하지만 설악산은 워낙 큰산이고, 흘림골은 등선대를 넘어서서 주전골로 내려갈수록 따뜻하고 수량도 풍부해 단풍이 좋을거라 기대합니다. 

 

등선대에 도착했습니다. 

등선대는 흘림골의 만물상은 물론 대청봉과 귀때기청봉이 있는 서북능선 그리고 점봉산과 망대암산까지도 조망할 수 있는 남설악 최대 조망처입니다.  

꼭 올라가 보기를 권해 드립니다. 

 

설악산 흘림골 등선대

 

등선대 전망대에서

 

등선대 전망대에서

 

등선대 전망대에서 내려서면 이제부터는 내리막입니다. 

12폭 포전망대를 오를 때 한차례 짧은 오르막이 있을 뿐입니다. 

 

흘림골

 

여기저기 '중국의 장가계 갈 필요 없다'는 감탄사만 들립니다. 

용소삼거리가 가까워지는데 멋진 기암과 봉우리들은 끝을 보이지 않고 이어집니다.

 

 

주전골 코스 3.2km (용소삼거리 ~ 주전골 ~ 오색약수)

 

주전골 구간에 들어서면 길이 좋아 집니다.

더 이상 오르막 구간도 없고 트레킹 하듯 주변 풍광을 감상하며 천천히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이곳에도 볼거리들은 많이 있습니다. 

용소폭포, 금강문, 독주암, 선녀탕, 성국사, 오색약수등 주전골을 트레킹 하며 만날 수 있는 유명  포인트들입니다. 

 

용소폭포

 

주전골 쪽으로 내려올수록 단풍의 색이 덜 들었습니다. 

이곳은 흘림골보다 한 주 정도 여유있게 다녀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전골

 

이번 산행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셨습니다. 

서로 일행은 아니었지만 같은 곳을 거닐며 즐거운 표정은 하나였습니다.

가을 설악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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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귀여운 사진 한컷입니다. 

다들 한 마디씩 하길래 무언가 올려다보니 저 높은 암릉 위에 나무 한그루 있네요 ~ 

 

설악산은 길이 험하다고 땅만 보지 말고, 단풍 든 나무가 예쁘다고 앞만 보지도 말고

고개를 높이 들고 멀리 넓게 보아야 더 잘보이는 산인가 봅니다.

 

오색약수 부근

 

 

설악산 흘림골 ~ 주전골 코스의 자세한 등산 코스 설명은 아래 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작년 흘림골이 처음 개방한 다음날 다녀 온 탐방기를 정리해 둔 것입니다. 

다만 주차요금은 지금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올랐어요~)

 

설악산 흘림골 산행- 주차정보, 버스시간, 식사정보

 

🥘🥗🥄

지난 곰배령 탐방 후 오색마을로 이동해 식사한 내용입니다. 

오색마을 식당에서 식사계획을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설악산 곰배령 식사맛집- 곰배골과 오색맛집 식사

 

🚗🍽☕

서울양양고속도로(강원도 설악산 갈때) 아침식사 가능한 휴게소와 식당입니다. 

여행에 참고하세요 ~

 

고성방향 휴게소맛집(화양강휴게소) 한우사골시래기 국밥, 등심돈까스

 

홍천맛집 뚜레한우 홍천본점 - 맛과 가격 모두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