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가보자순대국 - 춘천현지맛집 아침식사

가보자순대국 / 춘천맛집 / 용화산자연휴양림 / 용화산산행 / 춘천가볼만한곳 / 춘천여행 / 주말여행  

 

춘천 가는 길에 아침식사가능한 곳으로 현지맛집으로 유명한 춘천 가보자순대국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N검색을 통해 알게 된 집으로 호불호가 거의 없이 한결같이 칭찬일색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아침식사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한식위주의 식단을 선호하는데 지역맛집이라 하니 믿고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춘천 가보자순대국

 

춘천 가보자 순대국 / 가게 앞 주차

 

 

 

🥘🍚
영업시간 07:00 ~ 14: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7시 30분쯤 도착했는데, 벌써 3 테이블 정도 손님이 계시네요.

 

식당내부 

 

식당내부는 연차가 느껴지는 시골식당 같습니다. 

정겹다면 정겨울 수도, 낯설다면 낯설 수도 있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식당입니다. 

 

들어서면 확실히 돼지 내장 삶는 냄새가 납니다. 

 

메뉴 / 2023.9 기준

가격은 작년대비 올랐네요.

 

순대국밥(대표) 8.000원
따로국밥 8.500원

 

순대국밥(좌) / 따로국밥(우)

 

🥄🥄🥄

순대국밥과 따로국밥
첫맛에 코를 찌르는 후추의 강렬한 맛
순대 4개 반?
고추기름과 다진 양념(다데기)으로 간 맛추기 필수
호불호 있을 듯

 

숟가락이 3개인 이유(지극히 개인적인 평가 - 참고만 하세요)

가게 안을 들어서는데 돼지 누린내가 납니다. 하지만 그건 순댓국집 특유의 냄새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처음 국밥을 받을 때는 기본 밑간만 되어있습니다. 

후추, 파, 고추기름등이 기본입니다. 

먼저 한 숟가락 국물맛을 본 후 간을 추가하게 되는데, 이때 순간적으로 들어오는 돼지 누린 향과 그것을 잡아 주려는 듯 후추맛이 강렬했습니다.

다른 블로거님들의 조언데로 고추기름을 한 번 더 돌려 넣고 다진 양념(다데기)과 새우젓등으로 간을 맞춰갑니다. 

몇 번의 간을 더해 입맛에 맞춰 놓으니 어느덧 돼지 잡내가 잡히면서 먹기 좋게 되네요.

블로거님들의 '신기하게도 ~'라는 표현이 신기하게도 공감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국물까지는 다 먹지 못했다 / 국밥은 많이 남김

 

 

<사썰~>

 

양이 엄청나다, 순대국밥인데 돼지 부속물이 많다, 재료가 신선하다는 말에는 글쎄요~

솔직히 국밥 많이 먹고 다니는데 특별한 맛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니 한 번쯤 먹어보시길 추천드리고 분명한 건 호불호 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많은 분들이 이미 줄을 서기 시작하셨더군요.

 

춘천 가보자순대국집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 용화산 등산을 하러 출발합니다. 

날씨예보가 좋으니 등산이 기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