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북한산 성문종주 #북한산 16 성문종주 #북한산등산코스 #대중교통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북한산의 많은 등산코스 중 북한산 주능선을 따라서 이어진 북한산성코스로 16 성문을 인증하는 산행입니다.
의상능선과 백운대(만경대) 그리고 원효봉으로 이어진 코스답게 멋진 풍경이 함께하는 북한산 최고 난이도의 종주입니다.
설악산 공룡능선을 다녀오기 위한 예행 코스로도 훌륭한 북한산성 16 성문 종주 꼭 한번 올라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북한산을 단코스로 많이들 올라보셨다면 이제 종주코스를 도전하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북한산 성문 종주는 북한산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다는 코스입니다.
의상능선과 성문길, 만경대, 백운대 그리고 원효봉 능선 등 북한산의 멋진 풍경이 함께하는 아주 멋진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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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특징
북한산 산행은 보통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합니다. 북한산 16 성문 종주는 불광역이나 구파발역에서 북한산성 방향 버스를 승차 후 북한산성입구에서 하차를 합니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약 200m를 이동 후 산행이 시작되며 하산도 이 지점으로 하게 됩니다. 성문종주는 산행 초반 너무 밀어붙이면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으니 꾸준히 움직이는 지구력이 요구됩니다.
특히 마지막 구간인 북문과 원효봉으로 오르는 700m는 대부분이 오르막 계단으로 구성되어 있어 모든 구간에서 체력 안배가 필요하다는 점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산 추천코스 - 북한산 16 성문 종주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대서문-중성문(시구문, 수문 함께 인증)-국녕사-가사당암문-부암동암문-청수동암문-대남문-대성문-보국문-대동문-용암문-백운봉암문(위문)-북문-서암문-수문
대중교통 : 1. 지하철 구파발역 1번 또는 2번 출구
2. 버스이용 (양주 37, 8772(주말), 704) 북한산성입구 정류장 하차
*자차이용 시 - 북한산성주차장(2 주차장 추천)
산행거리 : 18km
산행시간 : 8시간 56분
난이도 : 상
산행의 시작
북한산성 16 성문 종주는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을 합니다.
오늘 종주는 오전 8시 29분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임도길을 따라서 1.0km를 이동하면 대서문에 도착합니다.
꾸준한 경사가 있지만 포장되어 있는 임도길이다 보니 걷는데 수월합니다.
계속해서 임도길을 따라서 이동하면 북한동역사관 앞에 도착하며 이곳에 화장실이 있고 정면에 보리사가 있습니다.
보리사로 가기 전 새마을교를 건너게 되는데 건너자마자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이정목에는 백운대 쉬운 길이라 표시되어 있으며 역시 임도길을 따라서 계속 올라갑니다.
법용사 앞 이정목에 국녕사 이정목이 있지만 먼저 중성문을 올라다 다시 이 장소로 내려와 국녕사를 통해 가사당 암문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국녕사 갈림길에서 대남문 방향으로 300여 미터를 더 이동하면 중성문에 도착하고 이 중성문을 들어서자마자 왼쪽 계곡 방향으로 약 10m 이동하면 시구문과 수문이 함께 있습니다.
꼭 놓치지 않고 인증을 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4개의 성문을 인증하고 다시 중성문으로 올라왔던 법용사 앞 국녕사 갈림길로 내려가서 국녕사로 이동합니다. 약간의 계단과 오르막이 있지만 힘들이지 않고 국녕사에 도착합니다.
국녕사 대불옆 등산로를 따라서 가파른 데크계단을 연속해서 3군데를 올라서면 의상능선에 올라서게 되고 바로 가사당암문에 도착합니다.
이제 의상능선을 따라 용출봉과 용혈봉 그리고 증취봉을 넘으면 부암동 암문으로 이어집니다. 의상능선답게 바위능선의 오름과 내림이 반복되지만 북한산 정상부와 비봉능선의 조망권이 계속 함께하는 아주 즐거운 구간입니다.
그러나 가장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할 구간이기도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증취봉을 내려서면 이정목 없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성벽을 따라서 오른쪽 방향으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갈림길에서 약 100m 이동하면 부암동 암문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인증은 성문이나 암문으로 내려서서 안내판 또는 현판이 나오게끔 사진에 담아야 합니다.
부암동 암문을 지나면 나월봉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 구간은 나월봉을 오르지 않고 우회하게 되지만 오름이 만만치 않고 측면을 우회하는 구간도 길어 체력 안배가 필요한 구간입니다.
이제 나월봉을 지나면 나한봉으로 이어집니다. 나한봉도 정상을 오를 수도 있고 정상 전에 왼쪽방향으로 우회할 수도 있습니다.
나한봉을 내려서면 남장대지로 올라서는 바위 경사면을 만나게 됩니다. 안전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어 천천히 잡고 올라서면 이제 내리막 경사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을 내려서면 청수동 암문이 있습니다.
청수동 암문은 비봉능선으로 이동할 수 있는 갈림길입니다.
청수동 암문에서 약 50m를 이동하면 문수봉에 도착합니다. 문수봉에서 잠시 비봉능선과 보현봉의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쉼을 얻습니다.
이제 의상능선을 벗어나서 성문길로 들어서고 문수봉에서 성벽을 따라서 약 200m를 내려서면 대남문에 도착합니다.
인증을 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성벽을 따라서 대성문으로 이동할 수 있지만 인증을 한다면 성문으로 내려서서 구기분소 방향으로 성문을 통과하면 문루(누각)에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인증 후 다시 성문 상단으로 올라서서 성벽을 따라서 대성문으로 이동을 합니다. 오르막 계단이 보이지만 그리 길지 않아 천천히 올라서기 바랍니다.
이제 내리막 계단을 따라서 쭉 이동하면 대성문에 도착합니다. 대성문은 형제봉으로 이동 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대남문과 대성문은 남쪽으로 나 있는 성문으로 햇볕이 좋아 저는 대성문에서 점심을 먹고 쉼도 가졌습니다.
대남문에서 보국문으로 이동하는 구간은 경사가 있는 오름과 내림이 2번 반복됩니다. 화룡봉과 성덕봉을 올랐다 내려서기 때문에 경사가 있고 성벽길에서는 가장 체력을 요하는 구간입니다.
이제 보국문에 도착하는데 문루가 없는 암문이기 때문에 성벽을 따라서 그냥 지나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성벽에서 왼쪽 계단을 따라서 내려서면 보국문입니다. 문을 통과하면 성문 표시가 있습니다.
보국문을 지나 성벽을 따라 잠시 오르면 화계사로 이동할 수 있는 칼바위 능선이 성벽 넘어 오른쪽에 펼쳐집니다.
이제 걷기 좋은 길을 잠시 걸으면 대동문에 도착합니다.
대동문은 넓은 공간이 있고 약 30m 거리에 화장실이 있어 많이들 쉬었다 가기도 합니다. 대동문을 통과하면 우이동 소귀천이나 진달래 능선 그리고 아카데미하우스, 4.19 탑, 덕성여대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현판은 문을 지나 올려다보면 문루에 걸려있습니다.
이제 트레킹 코스처럼 이어지는 성벽과 등산로를 따라서 꾸준히 이동하면 북한산 대피소가 왼쪽에 자리 잡고 있고 이 장소에서 200m를 계속 직진하면 용암문에 도착합니다.
용암문을 통과하면 도선사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용암문을 인증하고 백운대 방향으로 이동을 합니다. 이 구간은 용암봉과 노적봉 그리고 만경대를 우회하는 길로 용암문에서 노적봉까지는 약간의 오름이 있지만 천천히 이동하면 큰 어려움 없이 만경대 측면을 우회하게 됩니다.
이 만경대를 우회하면서 바라보는 풍경이 매우 좋으며 특히 백운대 남서벽의 웅장한 바위 벽면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제 데크 계단을 잠시 내려서면 산성탐방지원센터와 백운대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이 장소에서 데크계단을 올라 백운대 방향을 오르게 되면 13번째인 백운봉암문(위문)에 도착합니다.
백운봉암문을 통과해서 성벽을 따라서 왼쪽 방향으로 오르면 백운대 정상에 서게 됩니다.
백운대에 오르는 것은 성문종주 코스는 아니며 본인의 선택인 옵션입니다.
백운봉암문을 인증하고 다시 왔던 데크길을 따라서 갈림길로 내려서서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이 구간은 1.0km가 계속된 매우 경사가 있는 돌계단길로 스틱을 사용해서 이동하시길 권합니다.
약수암쉼터와 대동사를 지나면 이제 원효봉 갈림길에 내려섭니다.
원효봉 방향으로 0.5km를 약 20여분 돌계단을 올라서면 14번째 성문인 북문에 도착합니다.
북문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원효봉으로 향합니다.
원효봉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전경은 지금까지 걸어온 의상능선과 성문길 그리고 노적봉과 만경대, 백운대, 염초봉능선 등 오늘 걸어온 보람이 있음을 알게 하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잠시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배낭에 넣어둔 커피를 여유롭게 마시고 이제 서암문과 수문을 향해 이동합니다.
원효대에서 마지만 풍경을 둘러보고 원효암을 거쳐 서암문에 도착합니다. 이 구간은 계속된 경사면과 돌계단이 있어 천천히 안전하게 내려서시기 바랍니다.
서암문을 인증하고 낮은 경사면에 돌계단과 흙길을 따라 이동하면 효자원사거리에 도착합니다. 북한산 둘레길과 마주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 장소에서 왼쪽 임도길을 따라서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700m를 이동하면 목교가 나옵니다.
이제 북한산계곡을 따라 서암사방향으로 300m를 편하게 오르면 데크계단이 나오고 성벽이 보입니다. 이곳이 북한산성 16 성문 마지막 수문입니다.
오늘 산행의 마지막 16성문 종주를 마치고 이제 올라왔던 길을 따라 300m를 내려가서 목교에서 왼쪽 방향으로 잠시 이동하면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합니다.
다시 도로로 이동해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버스정류장이 있고 버스를 타고 지하철역으로 이동합니다.
산행의 마무리 및 참고사항
1. 북한산성 16성문 종주는 18km를 이동하는 산행으로 가사당암문에서 청수동 암문까지 이동하는 의상능선 구간이 업다운이 많아 시간과 체력을 요하는 구간입니다.
2. 산성길 구간에서는 대성문 전 후와 보국문 전 후가 업다운 구간이며 이후 대동문과 용암문까지는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서 트레킹처럼 이어집니다.
3. 이후 용암봉과 만경대를 우회하는 길은 순간 순간 약간의 오름들이 있어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백운봉암문에서 원효봉 갈림길까지는 경사 있는 돌 계단길을 걸어 내려서야 하며 북문으로 오르는 0.5km는 대부분이 돌계단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4. 원효봉에서 서암문을 지나 효자원까지 역시 긴 경사길이며 돌계단구간이 대부분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종주산행시 주의점
🥾 겨울철 16성문 종주 시
아이젠, 스틱, 헤드랜턴 반드시 지참
충분한 식사와 이동 중 섭취할 수 있는 간식이나 행동식 넉넉히 준비
등산초보를 위한 겨울등산 준비물
겨울등산준비물 / 겨울산행안전수칙 오늘은 일 년 중 가장 눈이 많이 내린다는 대설입니다. 아침 기온만 영하권으로 내려갔다가 오후부터는 영상권으로 올라 포근한 대설이라던데... 다행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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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성 16 성문 종주에 대한 설명은 제 유튜브 영상에서 더욱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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