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도립공원 식사 맛있게 하는 곳 - 가고파식당

가을여행 추천으로 문경새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문경새재는 문경새재도립공원을 중심으로 문경시 전체가 하나의 관광지로 구성되었어요.
아름다운 천연 자연과 지역 문화가 잘 보존되면서 지역 특산품들과 어울리는 하나의 커다란 공동체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장원급재길을 지나서

 
 
하루종일 문경일대를 돌아다니다가
여행의 마지막으로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식사까지 하기로 합니다. 
 

문경새재 식당가

 
 
이번에는 N검색도 없이 그냥 눈에 띄는 식당으로 정했습니다. 
다른 식당들과 달리 오픈 가격표에 이끌렸다고 해야 할까요?
 
사실, 여행지에서는 도발지출이 많잖아요?
식사비가 어느 정도 나올지 예상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합니다. 
식사메뉴와 가격이 식당밖에 표시가 되어 있어 선택하게 된 곳입니다.
 

 
 

영업시간
09:00~21:00

 
오후 6시 30분쯤 도착했습니다. 
딱, 저녁식사 시간이네요.
 

 
 
식당은 식당밖과 식당내부의 두 공간으로 꾸며져 있고
식당밖엔 4 테이블정도 앉을 수 있습니다. 
식당내부도 깨끗했습니다.
 

대표메뉴🍚🥘
가고파 정식 16.000원
삼겹석쇠구이 정식 14.000원

 
 

가고파정식

 

주문메뉴
가고파 정식 2인 32.000원
오미자수제돈가스 10.000원
산채 비빔밥 9.000원

 
 

주문메뉴

 
🥄🥄🥄🥄

가고파 정식
대체로 메뉴구성은 다른 집과 비슷합니다. 
삽겹석쇠구이, 더덕구이, 간고등어구이가 나옵니다.

오미자수제돈가스와 산채비빔밥
돈가스는 패티가 두툼한 편이지만 튀김이 아주 바삭하지는 않았습니다. 
소스가 으음? 했는데 수제 오미자소스였네요.
자극적이지 않고 향긋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산채비빔밥은 우리가 아는 그 맛입니다. 

 
숟가락이 4개인 이유(지극히 개인적인 평가 - 참고만 하세요) 
전체적으로 무난soso 한 식당입니다. 
 
관광지 주변에서 실패 없이 한 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주문한 메뉴 모두 '괜찮네~' 하면서 먹었습니다. 
가격은 주변식당과 비슷한 편입니다. 
인테리어도 무척 친근(?)하고,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늦게까지 불이 켜져 있었습니다. 
 
 
<사썰~>
 
무엇보다 주인아저씨가 친절했습니다. 👍
 
관광지에선 (식사가 맛있으면 완전 좋겠지만) 보통 허기가 진 상태에서 식사를 하게 됩니다. 
피곤하기도 하고 배는 고프지만 입맛은 없달까...
 
그래서 더 음식맛이 무난하다, 먹을만하다 정도로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컨디션이 좋으면 더 맛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사실 처음엔 음식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를 만큼 피곤했거든요.
거의 먹으면서 잠도 깨고, 피로를 회복시킨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어찌 됐든 접근성 좋고, 가격은 주변과 비슷하고 
식당내부 깨끗하고 사장님 친절하시고~
아무 생각 없이 선택한 식당인데 성공한 셈이네요.
 

 
문경새재 주변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데 (오픈세트장도 있고) 이곳도 알고 보니 연예인 맛집이었네요.
 
 
다음은 걷기 좋은 길 문경새재 과거길을 정리한 글입니다. 
방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맨발걷기 좋은 곳 추천] 문경새재 장원급제길, 계곡따라 힐링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