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추천 여행지] 춘천맛집 - 토담 숯닭갈비

가을여행추천지로 주말에 가기 좋은 곳 춘천의 대표 먹거리인 닭갈비 맛집을 소개해 드립니다. 
아침저녁 제법 선선한 바람이 시원한 요즘, 10월에 가기 좋은 곳으로 춘천이 떠오릅니다. 
 
 

춘천 토담 숯닭갈비

 
 
춘천 하면 대표 먹거리인 닭갈비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유명한 맛집도 많고 가게마다 특색 있는 맛과 인테리어로 손님을 유혹합니다. 
특별히 정해놓고 다니는 단골집이 없다면 결국 검색을 통해 알아볼 수밖에 없는데
이곳은 전날 N검색을 통해 평이 좋아, 미리 정해 놓고 찾아간 집입니다. 
 
 

주차장

 
 

🐔🍗
영업시간 11:00 ~ 21:40
라스트오더 : 20:40

 
오후 3시쯤 도착했습니다. 
용화산 산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약간 거리가 있긴 했지만 (25분 거리) 춘천에 와서 닭갈비를 안 먹고 가는 것도 좀 섭섭합니다. 
 
 

가게 입구

실외 메뉴판

 
 
메뉴는 단출합니다. 
닭갈비 전문집답게  닭갈비 종류만 3가지 있습니다. 
춘천 토담숯불닭갈비는 첫 방문이라 모두 맛볼 수 있는 3인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실내

 
 
주문 후 바로 숯이 들어오고 상이 차려집니다. 
웨이팅도 없었고, 빨라서 좋네요.
 
 

숯닭갈비 3인세트

 
 
양이 좀 적다고 느꼈는데 3인세트면 3인분 아닌가...? 하고 잠시 갸웃했죠.
그렇다면 불판에 보이는 2점이 1인분....
 
 

한 쌈 하세요~

 

3인세트 63.000원
2인세트 47.000원
닭갈비 각 1인분(250g) 14.000원

 
3인세트 주문시 삼색닭갈비(소금, 간장, 고추장) 1인분씩, 막국수, 더덕구이, 된장찌개, 밑반찬등이 나옵니다. 
3인세트였는데 공깃밥은 2개... (2인이라서? 산에 다녀와서 배고픈데... 결국 못물못먹)
 
 

막국수와 더덕구이

 
 
🥄🥄🥄 💔
 
닭갈비는 부드러운 편
숯불향의 톡 쏘는 향긋함이 일품 
 
닭갈비 양념은 근처 닭갈빗집들과 비슷한 맛
밑반찬은 평범

쌈은 무한리필 됩니다. 
불조절 안됨

숟가락이 세 개 반인 이유 (순전히 개인적인 평가 - 참고만 하세요)
기대가 컸나 봅니다.

 

고기는 부드러운 편이었는데

양념 고기는 불조절이 안 되면 불판이 빨리 타는 법

직원들이 꽤 돌아다니던데...
불판이 들러붙는 걸 뻔히 보면서도 갈아줄까 물어보지도 않았어요.

자꾸 불러서 갈아달라고 하자니 괜히 미안하기도 하고...

나중에 "고기는 충분히 익혀 드시되 태워드시는 건 책임지지 않는다"는 는 안내 문구를 발견했어요. 

하지만 식사 전 미리 안내는 없었습니다. 

 

고기가 금방타서 불판을 자주 바꿔줘요

 

2인이 방문해서 3인세트를 주문하면 밥이 두개 나오는데, 부족하면 한공기가 더 추가 되는건지 

생수는 1인 한 병 제공이고 추가시 1000원이고

정수기물은 생수병에 리필을 받아 가는 거라든지

불판은 미리 갈아주지 않으니 필요할 때 직접 이야기해 달라든지 하는 걸 미리 얘기해 주었다면 좋을 텐데...

(극 I 입니다.)

 

사실 이런 건 그냥 주문받을 때 말로 안내 해 주거나 

주문 시 주의사항이 적힌 프린트물 하나 주면 되는데 싶었어요.

(그다음에 방문한 '카페 감자밭'이 너무 친절해서 더 비교가 되었어요.)

 

실내 식당공간은 생각보단 넓진 않아요.

그래도 나쁘진 않았어요. 테이블간 공간들도 널찍하고.

soso ~

 

식당의 대부분은 야외 테이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야외 인테리어가 아주 맘에 들었는데
그곳을 이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시간이 아니라고 하데요...)

솔직히 식당의 주 메인은 야외 테이블 쪽에 집중된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야외테이블

화장실

 

 

이곳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춘천 원조 감자빵인 카페 감자밭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원조 춘천 감자빵] 카페 감자밭 - 춘천명소 겉쫀속촉, 먹어보드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