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걷남입니다.
이번주에는 강원도 고성 구간을 잇는 해파랑 49길을 다녀왔습니다.
해파랑 49길은 숲길 50%, 해변과 호수길 50%로 걷는 맛과 보는 맛 그리고 항구마다 특색 있는 먹거리 등 먹는 맛까지 3가지를 모두 갖춘 힐링 제대로인 코스였습니다.
특히 대진항은 싱싱한 수산물로 유명한 곳이니 그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계획했습니다.
응봉 도착 전에 집에서 준비해 간 샌드위치로 간단한 점심도 먹고
화진포 해수욕장에서 시원한 커피와 오미자 주스로 당과 카페인 보충까지 하며
항구마다 풍경마다 머물며 사진 찍고 ~
대진항 도착시간은 저녁 5시가 조금 안 된 시간이었습니다.
본래 대진항은 문어가 유명하고 문어 축제도 열린다기에
대진항 해양공원 근처에서 지역민들로 보이는 분께 문어 맛집을 물어봤는데...
잘 모르는 눈치였습니다.
그러면서 추천해 준 식당 『해동횟집』.
"시원하게 물회나 한 그릇 먹고 가십시오."
🐋🥗
손님 많은 식당
신선한 재료와 빠른 회전율
장뇌삼이 고명으로!
해동횟집은 대진항해양공원에서 5분여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식당에 들어서면서 마음에 들었던 점은 식당에 손님들이 꽤 있었다는 것!
(오 ~ 맛집인가?)
식당 안은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새콤 달콤 매콤한 물회는 정신이 번쩍 들만큼 시원했습니다.
맛이 좋아서인지 배가 고파서인지 구분하기도 전에
어느 순간 뚝딱 비워진 물회 한 그릇!
🥄🥄🥄🥄
대진항에 도착하자마자 쉽게 찾을 수 있는 근접성
주변 식당들 중에 가장 손님 많음
신선한고 부드러운 회가 한가득 / 국수는 조금 아쉽(배고파서?)
새콤달콤 시원한 여름 안성맞춤 메뉴
간은 초고추장으로 취향에 따라(동행인은 매우 만족)
장뇌삼 고명값?(N검색 or 거진항에서 미리 알아본 물회 1그릇 16.000대였음)
밥을 먹는 동안 계속해서 상큼한 새소리가 들린다 해서 보니 창밖에 제비 가족이 둥지를 틀고 새끼까지 있었네요 ~
🐙
문어산지에서 문어를 못 먹고(대진항) ~
성게산지에서 성게를 못 먹고(초도항) ~
명태산지에서 명태를 못 먹고(거진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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