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걷남입니다.
이번주에는 전북 부안의 변산반도국립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일찍이 한국 8경의 하나로 꼽혀왔으며, 크게 내변산과 외변산으로 나뉩니다.
내변산은 산의 변산이고, 외변산은 바다의 변산입니다.
먼저 내변산 산행을 진행한 후 늦은 점심 겸 저녁으로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식당도 없고 추천받은 것도 없어서
N검색을 통해 평점 좋고 제일 식욕도는 비주얼 자랑하는 식당으로 골랐습니다.
오늘 찾은 식당은 『자매식당』
자매식당은 곰소항 수산물 종합시장 내에 있는 식당입니다.
변산은 곰소 염전이 있어서인지 식당을 찾아가는 길목에
젓갈과 바지락, 백합요리등을 판매하는 가게나 식당들이 즐비했습니다.
(젓갈 좀 사고 싶어도 어디가 맛집인지 몰라서...)
🍚🐟
포털검색 맛집
화려하고 맛깔난 비주얼 밥상
깨끗한 식당내부
내변산탐방지원소 주차장에서 자동차로 25분여 거리에 곰소항이 있습니다.
(식당 앞에 떡하니 맛집이라고 붙어있네요~)
식당 안은 시원하고 깨끗했습니다.
젓갈정식을 먹으러 왔으니 그것부터 2인(기준) 시키고
아들을 위해 생선구이도 시켰습니다.
이 또한 차림표엔 2인 기준이었지만 젓갈정식을 시켰더니 1인분도 되는가 봅니다.
(단, 생선구이 1인분은 고등어와 가자미 중 택 1입니다.)
젓갈 종류
1. 어리굴젓 2. 바지락젓 3. 꼴두기젓 4. 아가미젓
5. 비빔오징어젓 6. 비빔낙지젓 7. 가리비젓
8. 청어알젓 9. 갈치속젓
더운 날씨에 정신없이 산 타느라 땀을 많이 흘렸더니
짭짤한 음식이 짜지 않게 느껴집니다.
(어느 블로그에서 보니 젓갈이 짜지 않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
구성 좋은 다양한 젓갈정식 - 간간하니 밥에 먹기 딱!
바삭하지만 부드럽고 고소했던 생선구이
곁들여 나온 반찬들도 맛나
갓 지은 흰쌀밥 혹은 솥밥이 아닌 것이 아쉽~
(반찬들의 풍미를 느끼기엔 밥이 너무나 아쉽!!!😔)
전체적으로 반찬들은 맛있었습니다.
다만 정식밥상에 으레 나오는 갓 지은 솥밥과 구수한 누룽지였다면
맛있는 반찬들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은 좀 있었습니다.
내변산 직소보의 사진 한 컷으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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