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국립공원 상의 주차장
오전 6시부터 영업시작하는 식당을 공유합니다.
산행이나 트레킹 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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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리입니다.
주왕산 국립공원 가을 단풍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낭군님은 절골에서 저는 대전사에서 산행과 트레킹을 각각 출발하기에 서둘러 아침만 먹고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관광지답게 주왕산 국립공원 상의주차장 근처엔 많은 식당과 상점이 즐비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곳은 대부분 가격이 비슷비슷하게 책정되어 있고, 맛은 거의 기대 안 하는 편이라 일단 아침식사를 할 수 있냐 없냐가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전날 N검색을 통해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알아보았습니다.
대부분 오전 8시부터 영업을 시작했는데
몇 곳에서 오전 6시부터 7시 사이에 영업이 시작되는 식당들이 있더군요.
우리나라 3대 단풍지인 주왕산 국립공원은 가을이면 등산객과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곳입니다.
어쩐지 주차장에 내려서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길게 들어선 식당과 상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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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다녀온 내장산이 잠깐 생각나더군요.
내장산도 우리나라 3대 단풍지이고 식당가가 아주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약간의 구조상의 위치만 다를 뿐 산행을 시작하기 전부터 시끌시끌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만 내장산은 워낙 오래전부터 관광지로 자리 잡아서인지 전체적으로 넓고 뭐가 많습니다.
그래서 좀 복잡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주왕산의 경우 한 줄(800여 미터?) 혹은 양 옆으로 길게 식당과 상점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좀 더 단순하고 정리된 느낌? 그런 인상입니다.
식당의 대략적인 위치정도만 안다면 아무리 길치라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침식사가 가능한 곳은 대전사 가까운 곳에서부터
좋은식당 06:00 ~
주왕산 명일식당 07:00 ~
정든식당 07:00 ~
부산식당 07:00 ~
진미식당 06:00 ~
신토불이식당 07:00 ~
공주식당 06:30 ~
일단 7곳 정도 검색이 됩니다.
(혹시 더 있으면 댓글로 라도 공유해 주세요 )
저 또한 이용했던 식당들이 아니라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편한 곳을 이용했습니다.
※ 참고
행복식당은 오전 8시부터 영업이지만 산행 후 간단히 파전을 먹은 곳이라 표시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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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주차장에 주차 후 신토불이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빨리 나올 수 있는 주문을 했는데요
산채비빔밥과 청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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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식당안과 주변이 깨끗하게 정리되어 이른 시간임에도 손님 맞을 준비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2023년 10월 기준
산채비빔밥 12.000원
청국장 12.000원
이 식당에 가장 저렴한 메뉴이기도 합니다. (칼국수 빼고)
밥이 덜 돼서 옆 공주식당에서 공기 2개를 가져다주었습니다.
※ 나와보니 공주식당에서는 식사하는 분들이 좀 되더군요. - 7시부터 영업이지만 6시 30분부터 식사가능하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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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이 너무 부실해서 깜짝 놀랐지만
청국장이 제법 먹음직스럽게 끓고 있어서 살짝 안도했습니다.
산채비빔밥은 6가지 나물이 들어갔는데
1가지는 마른 나물이고 2가지는 숙채 나물입니다.
나머지 3가지는 무생채, 도라지 무침, 버섯볶음 이런 것들로 밑반찬과 겹치네요.
밥도 따뜻하고 계란프라이도 따뜻하긴 한데...
비벼놓으니 굉장히 차가운 비빔밥이 되더군요...
차라리 돌솥비빔밥이었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문득 예전 월악산 갔을 때가 생각나더군요.
괴산의 작은 식당이었는데 사장님께서 나물이 밤새 냉장고에 있어서 차갑다며 돌솥으로 해 주셨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참 감사~)
낭군님께 청국장의 맛을 물어보니
시간 없다 ~ 빨리 계산하고 나오라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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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낭군님은 상의 주차장 내에 버스터미널에서 8시 10분 농어촌버스를 타고 절골로 가고
저는 차가운 비빔밥에 속이 추워져 차 안에 1시간 정도 더 대기하다 대전사에서 후리메기 삼거리까지 트레킹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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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을 마치고 ~
대전사에서 낭군님과 다시 만났습니다.
약간 배가 출출해진 우리는 낭군님이 3년전 주왕산 산행 시 아침에 생수를 받은 인연으로 알게 된 식당에서 파전을 먹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아침 8시에 영업을 시작하는 곳이어서 절골행 버스시간과 맞지 않아 아쉽지만 오늘 아침에는 들르지 못했습니다.
일단 사장님이 친절하십니다 ~
파전맛은 SOSO ~ , 가격은 15.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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