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 단풍산행 아침식사 하루종일 주차가능

내장산단풍산행 / 내장산맛집

 

안녕하세요, 소리입니다. 

오늘은 내장산국립공원 단풍산행 아침식사했던 내장산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2023 내장산

 

 

내장산국립공원은 전라북도 정읍에 위치한 우리나라 가을 여행 1번지입니다. 

넓은 공원 내 단풍나무들이 가을햇살에 붉게 반짝이는 순간, 포토존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단풍여행을 즐기러 왔거나 산행을 즐기러 왔거나 모두 즐거워 보입니다. 

 

좋은 구경도 식후경입니다. 

우리는 전날 내장산에 인접한 숙소에서 1박을 한 후 느긋하게 출발했습니다.

 

이곳엔 식사를 하면 하루종일 주차를 할 수 있는 식당이 꽤 있습니다.

 

 

 

전북 정읍시 내장동 53-19
063-538-8095

 

식당내부

 

 

산채한정식 1인 30.000원(3인부터)
산채비빔밥 12.000원
돌솥산채비빔밥 14.000원
시골된장찌개백반 12.000원
우렁된장찌개백반 14.000원

 

 

가게는 깨끗해요.

홀과 방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우리는 홀의 식탁에 앉았습니다. 

아침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했을 때 손님은 우리뿐이었어요.

빨리 되는 식사를 하고 싶었고 아침이라 따뜻한 음식을 먹고 싶었기에 

돌솥산채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돌솥산채비빔밥 14.000원

 

기본반찬 8가지에 돌솥산채비빔밥, 된장국이 나왔습니다. 

비빔밥에 들어간 재료와 밑반찬이 겹치진 않았고요, 직접 조리한 반찬들이라고 합니다. 

 

특히 감을 이용한 장아찌가 맛있었어요.

식감이 사각 하면서도 딱딱하지 않고 짜거나 달지 않으면서도 끝맛이 달짝지근한 맛이 입맛을 확 살려 주었습니다. 

맛있다고 여사장님께 비법을 물어보니 '감을 소금물에 20일정도 절여 놓았다가 꺼내서 조청등에 무친다.'라고 하셨어요.

 

듣기에는 쉬워 보이는데...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죠.(슥슥슥 ~ 메모^^ 🍅✍)

 

원래 이 지역은 감이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에 지리산 다녀오다가 길가에서 산 대봉시 곶감도 엄청 달고 맛있었죠.

피아골 근처 식당에서는 감장아찌를 비롯 다른 장아찌 종류들도 다 맛있었고요. 

 

밥도 포슬포슬하게 지어져서 비빔밥을 비비는데 뭉치지 않았어요.

솔직히 배부르진 않았지만 따뜻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재방문 의사? Yes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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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SSUUUU~L>

 

내장산 단풍터널

 

 

식사를 마치고 낭군님과 저는 각각 일정을 조정했어요.

아쉽지만 오늘은 산행 중 만날 수가 없겠네요.

저는 서래봉까지만 낭군님은 서래봉에서 신선봉(정상), 연자봉을 돌아 내장사로 하산하는 7 봉우리 능선 산행을 하기로 했거든요.

각자 간단한 점심거리를 챙겨서 내장사 일주문을 향해 출발합니다.

 

각각의 포스팅은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해서 올리도록 할게요.

 

🎬 2023 내장산 유튜브 동영상이 업로드되어 있어요.

내장사 주변의 아직 🍁 불긋불긋 초록초록 단풍터널이 정말 예뻤던 날이었죠.

낭군님 산행 중 여기치 않은 좌우충돌 돌발사건도 흥미진진하답니다. 

(평소답지 않은 모습에 집에서 편집하는 거 보면서 엄청 웃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