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복한 동행/식사 & 디저트

태기산 등산코스 아침식사 - 평창 휘닉스파크 주변 / 맛깔나는 밑반찬 아침부터 든든하게 ~

by gilgeodnam 2024. 1. 18.
반응형

태기산  /  겨울추천산행 / 태기산아침식사 / 평창휘닉스 / 눈썰매

 

겨울설경 산행 추천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태기산인데요, 특히 겨울방문추천 / 겨울설경이 예쁜 이국적인 분위기의 태기산 / 평창휘닉스파크 근처 아침식사되는 식당을 소개해 드려요.

 
 

태기산 등산로

 
 
 

안녕하세요, 소리입니다. 
오늘은 겨울설경맛집 태기산에 다녀왔어요.
 
태기산은 해발 1,258m로 강원도 횡성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예요.
하지만 산행을 시작하는 양구두매재 주차장이 해발 980m에 있어 겨울 산행이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들도 간단한 장비만 갖추면 오를 수 있어요.
그래서 산행이라기보다는 트레킹 코스로 인기가 많은데요, 그 태기산에 가면서 아침식사를 한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평창 휘닉스파크 주변 '전주식당'

 

태기산식당
태기산 아침식사

 
 

 
 

강원 평창군 봉평면 태기로 344
033-334-4222
아침 6시부터~

 
 
평창은 여러 번 방문한 적은 있지만 이쪽은(태기산) 처음이에요.
아는 집도 없고, 중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지도 못해서
현지에서 식당을 찾아야 했어요.
 
마침 평창휘닉스 파크가 태기산과 가까워서 혹시나 하는 기대를 했습니다.
이른 아침시간이라서 일까요, 대부분의 식당들이 아직 영업을 개시하기 전이었습니다. 
 
 

태기산식당태기산식당
태기산 아침식사

 
 
 
정말 우연히 식당 앞 주차장에 몇 대 차가 주차된 걸 발견하고 가까이 가보니
아침 6시부터 식사가능한 곳이었어요. 
 

태기산식당태기산식당
식당 내부

 

 
08:20분쯤.
 
식당에는 우리 말고 가족으로 보이는 손님들이 먼저 식사 중이었어요.
 
사실 간단히 황태해장국 정도만 먹을까 했는데...
그분들이 맛있게 보이는 고등어구이를 먹는 모습을 보고
결국 가격을 무시하고 고등어구이정식을 주문하고야 맙니다. 
 
" 아 ~ 아침부터 살짝 무리... 했지만!"
 

🐟 (복어 아님 - 고등어)
고등어구이정식(2인이상) 1인 19.000원(합 38.000원)

공깃밥 추가 1.000원

 
 

식당 내부, 주방, 화장실 모두 깨끗했고 정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태기산식당
메뉴 / 24년 1월 기준

 
 

오~ 생각지도 않았는데 밑반찬이 맘에 들어요.
 
정갈하게 옹기재질의 그릇들에 담겨 나온 것도 그렇고 비주얼도 좋습니다. 
 
요즘 관광지에서는 반찬그릇들이 대부분 플라스틱이더라구요 ~

 

태기산식당
밑반찬
태기산식당
태기산식당태기산식당
고등어 정식

 
 

낭군님이 된장찌개 한 그릇 맛나게 담아주고~
노릇노릇 잘 익은 고등어구이 한 점 떼어 밥 위에 올려주고~

 

태기산식당
태기산식당
고등어 구이 정식

 
 
 

고등어구이는 비리지 않고, 짜지 않고 부드러웠습니다. 
자연버섯 된장찌개는 버섯향이 가득. (얘는 약간 짭짤)
반찬들은 짜지도 싱겁지도 않아 밥반찬으로 먹기 딱 좋았습니다. 

 

밑반찬은 셀프로 리필 가능해요~

 

태기산식당
깨끗

 

 
공깃밥이 조금 적었나요?
낭군님은 한 그릇 추가, 깨끗이 비워냈습니다. 
반찬도 나물이랑 무침해서 몇 가지 리필했고요
김치는 고랭지 배추답게 아삭하고 시원했습니다. 
(김치를 직접 담그시더라고요. 평창 고랭지 절임배추 사용) 
 

재방문 의사? 70~80%

 
 

음식이 전체적으로 입에 맞았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내부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음식들을 손수 관리하시는 것 같았는데
특히 고등어구이가 워낙 잘 구워져 나왔어요.
아침부터 고등어는 좀 비릴까 봐 부담스러웠는데 전혀 비리지 않고 고소했어요.

 
 

<사 SUuuuuu~L>

 
워낙 관광지이고 다른 식당들도 많이 있었는데 모두 영업 전이었죠.
태기산은 더덕순대가 유명하다고 해요. 기회가 되면 더덕순대 혹은 더덕순댓국도 먹어보고 싶네요.
하지만 이 전주식당은 한식당이라 메뉴에 없어서 쬐끔~ 아쉬웠어요.
 
또,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러 들어간 곳에서 1인 19.000원의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긴 했어요.
하지만 정식이 아닌 다른 단품메뉴들도 밑반찬은 똑같이 나오니 괜찮겠다 싶어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