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 마이산돌탑 / 마이산등산코스 / 마이산식사
오늘은 봄에 꼭 한번 다녀와야 할 대표 벚꽃 산행지인 진안 마이산 등산코스 / 마이산 돌탑 트레킹 후 드실 수 있는 식당을 소개해 드려요.
안녕하세요, 소리입니다.
오늘은 벚꽃 산행, 벚꽃 트레킹 1번지인 마이산의 산행 · 트레킹을 전후해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을 소개해 드립니다.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봄추천산행 생각에 마음은 벌써부터 파릇파릇해지는 기분입니다.
마이산은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언제 찾아도 다 좋지만, 제가 추천해 드리는 계절은 봄과 겨울입니다.
제는 이번 겨울 다녀왔는데요, 기대만큼 눈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역시 남부지방이라 강원 · 경기북부만큼은 눈이 쌓이지 않는가 봐요. 섭섭~
마이산 남부 주차장 식당가
주차장 옆의 편의점에서 간단히 아침을 때우고... (말 그대로예요.)
낭군님은 산행을 위해 고금당으로 저는 트레킹을 위해 마이산 탑사 쪽으로 향합니다.
주차장을 지나면 마이산 강정 · 한과 가게들이 있어요.
마이산 한과가 유명했구나~
맛있는 한과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일단, 시식해 보고... 뇸뇸 ㅎㅎ
집에 가기 전 한 봉지 구입~
마니산 강정 3 봉지 10.000원
마니산 한과 1 봉지 10.000원
멋진 왕벚꽃 나무 길을 지나면 비로소 식당들이 줄줄이 보입니다.
솔직히 겨울이고 평일 이른 시간이기도 해서 많이 한가했어요.
부지런한 식당에선 벌써부터 식욕 돋을 정도로 맛난 등갈비 냄새를 풍기면서 호갱까지도 있네요.ㅎㅎ
과하지도 않아 이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사견이에요 ~
이곳 마이산 남부 주차장 식당가는 정리가 잘 된 느낌이에요.
넓은 임도길과 깨끗하고 큰 식당들이 이어져 있습니다.
구수한 등갈비 냄새를 코끝에 달고서 탑영제를 지나 신비한 탑사를 돌러보고 은수사까지 다녀옵니다.
조금 기다리니 산행을 마친 낭군님이 하산을 완료했습니다.
우리는 식사를 위해 아까 제가 점찍어 둔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아까 트레킹 시작할 때 눈 딱 마주쳤던 사장님이 계신 식당이에요.
소심쟁이... (... I에요...)
식당안도 넓고 깨끗해요.
우리는 갈비구이 맛도 보고 싶으니까 정담 B세트를 주문했어요.
정담 B세트 2인 35.000원
산채비빔밥 10.000원
금세 한상이 차려지고
지금 보이는 한 상이 35.000원이에요.
산채비빔밥입니다.
큰 그릇에 기본 나물이 있고, 접시에 4가지 나물이 더 나옵니다.
한꺼번에 넣고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푸짐해 보였던 한 상은 정리해 보니 별로 먹을 게 없어서 좀 그랬어요.
기대했던 등갈비는 4점.
갈비는 뜯는 맛이라는데 정말 뜯을 살도 없어...
맛을 이야기하고 싶어도 맛을 느끼기에도 부족!
날이 추워서 더 그렇게 느껴졌을까요...
차가운 산채비빔밥이나 미지근한 된장국은 맛을 잘 모르겠더라고요.
차라리 청국장찌개나 돌솥비빔밥처럼 따뜻한 식사를 주문할 걸 그랬나 싶었어요.
그래도 사장님은 따뜻한 물 좀 달라하니 보온병에 물을 담아주셨고요,
내용이나 양이 좀 아쉽긴 했어도 간은 슴슴하니 제 입맛에는 맞았습니다.
한마디로 일반 관광지에서 맛볼 수 있는 그런 맛?
멋진 눈 덮인 마이산 풍경을 뒤로하고 식당을 나옵니다.
<사 SSuuuuuu~L>
마이산 십리벚꽃길이라고도 불리는 이 길은
남부 주차장에 들어서는 마이산 진입로부터 식당가를 지나 온통 하얗게 흐드러진 왕벚꽃길이 탑영제까지 이어집니다.
보통 남부 주차장에서 북부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트레킹을 제일 많이 하시고
개인적으로 마이산 탑사를 지나 은수사까지는 꼭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돌아오는 길에 차창 너머로 볼 수 있는 마이산이에요~
노을이 지는 배경으로 마이산 너무 멋집니다.
다음에는 꽃피는 계절에 찾아와 암마이봉까지 오르는 등산을 해보려고 해요.
서울로 돌아오는 길이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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