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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꽃이 피는 봄에 추천드리는 월류봉 둘레길
월류봉 둘레길의 시작인 월류봉 광장에 들어서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월류봉과 월류정 그리고 초강천이 어우러진 풍경은 동남아의 어느 관광지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그 절경에 취해서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을 한참 바라보며 추억의 사진을 남깁니다. 초강천과 석천을 따라서 여울 소리길과 새소리길 그리고 풍경길을 따라서 반야사로 이어지는 둘레길로 가을도 좋지만 꽃이 피는 봄에 추천드리는 코스입니다.
4월 중순에서 말일까지 추천드리는 월류봉 둘레길은 가능하면 이른 시간에 걸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낮시간에는 약간 건조함이 느껴져서 분위기가 많이 달라짐을 느꼈습니다. 돌아올 때는 반야사에서 택시를 이용하셔도 좋고 반야사 일주문을 지나 도로를 따라서 걸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다시 백화마을 백화교까지 이동하면 버스를 타고 돌아올 수 있습니다. 걷는데 무리가 없다면 왔던 길을 돌아오셔도 좋고 반야사에서 둘레길을 따라서 경북 옥동서원까지 이동 후 버스를 타고 돌아오셔도 좋습니다. 반야사에서 옥동서원까지는 5.0km가 조금 넘습니다.
산행특징
기차 이용시 충북 영동군 황간역에서 내려 약 2.8km를 걸으면 월류봉 광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트레킹이 시작되고 종점인 반야사에서 돌아오는 대중교통이 없어 택시를 이용하거나 백화마을 백화교까지 이동 후 버스를 이용해서 돌아와야 합니다.
월류봉 둘레길 - 그 절경에 취해서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
월류봉둘레길 편도 8.4km
1구간 : 여울소리 길 2.7km - 월류봉광장 - 초강천 - 원촌교 - 석천물길 - 완정교
2구간 : 산새소리 길 3.2km - 완정교 - 무장애 데크 길 - 백화교 - 백화마을 끝지점
3구간 : 풍경소리 길 2.5km - 백화마을 - 반야교 - 반야사
월류봉 : 충북 영동군 황강면(기차 황간역)
산행거리 : 편도 8.4km
산행시간 : 3~4시간
난이도 : 중하
주차장 : 월류봉 광장 주차장
월류봉 둘레길 시작인 월류봉 광장에 들어서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월류봉과 월류정 그리고 초강천이 어우러진 풍경은 동남아의 어느 관광지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굽이치는 초강천 넘어 5개의 봉우리로 자리 잡은 월류봉과 월류정, 달도 머물다 간다는 이 멋진 풍경을 한참 바라보며 추억의 사진을 남깁니다.
이제 월류봉을 오른쪽에 두고 광장 테크 끝지점에서 둘레길 이정목을 따라서 천천히 이동합니다. 여전히 월류봉의 멋진 풍경을 함께하며 우암 송시열선생의 한천정사 앞 유허비를 지나갑니다.
월류봉등산로 갈림길에서 월류봉둘레길을 따라서 물소리길를 잠시 걸어 원촌교에 도착합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오른쪽 방향으로 원촌교 위를 걸어 끝지점에서 이제 석천으로 들어섭니다.
다슬기가 참 많다는 석천위로 데크길을 약 300여 미터 이동하면 계단을 올라 숲길을 걷게 됩니다.
이 데크길을 걸으며 뒤돌아본 풍경이 월류봉과 함께 한눈에 들어오는데 아름다운 풍경을 만듭니다.
숲길을 따라서 완만한 내리막과 오르막을 걷게 됩니다.
석천의 여울물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오며 이제 다시 데크 길을 걷다 보면 원정교에 도착합니다. 1구간이 끝나고 2구간으로 들어서는 장소입니다. 이곳에 화장실이 있고 맞은편에 미니마트도 있습니다.
이제 물소리길인 1구간이 끝나고 산새소리길인 2구간의 시작입니다.
화장실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농로를 따라서 걸어도 되지만 가능하시면 완정교를 걸어 끝지점에서 무장애데크길을 따라서 2구간인 산새소리 길을 걸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석천과 백화산 자락을 따라서 자리잡은 무장애데크길을 계속 걸을 수 있으며 멀리 석천 물길과 마을풍경 그리고 백화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시원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제 아치형 목교를 지나면 마을길로 들어섭니다.
해를 가릴 수 있는 가로수가 없어 마을을 벗어날 때까지 햇볕에 노출되는 구간입니다.
예쁜 커피숍을 지나 길가에 피어있는 꽃길을 걷다 보면 백화교를 만나고 계속해서 직진을 하면 백화마을 끝 3구간에 도착합니다.
백화마을을 벗어나면 3구간인 풍경길로 들어섭니다.
풍경길은 반야사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징검다리를 두번 건너 농로를 이동하면 반야교에 도착합니다.
갈대가 흔들리는 길을 따라 잠시 걸으면 첫번째 징검다리가 나오고 석천의 풍경도 함께하는 구간입니다. 두 번째 징검다리를 건너면 역시 포장되어 있는 농로를 따라서 잠시 걷게 되는데 햇볕에 노출되는 구간입니다.
이 농로를 따라서 약 300여 미터 이동하면 반야교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서 직진하면 일주문을 지나 반야사에 들어설 수 있고 반야교를 건너 오른쪽 방향으로 들레길을 따라서 이동하면 대나무 숲을 따라 반야사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계속 도로를 따라서 직진하셔도 좋고 반야교를 건너 백화산 입구로 이동 후 오른쪽 방향으로 잠시 이동하면 조금 넓은 장소가 나오고 이 장소에서 역시 이정목 방향을 따라서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대나무 숲을 지나가게 됩니다.
둘레길은 이 반야교를 건너서 백화산 한성봉 방향으로 잠시 이동을 하다가 공터에서 작은 계곡을 건너 반야사 방향으로 이동하면 대나무 숲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대나무 숲을 짧게 지나면 임도를 만나고 이 장소에서 오른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이제 반야사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숲길을 잠시 지나 계속해서 둘레길을 따라서 경북 상주 방향으로 이동할 수도 있지만 반야사로 이동하는 다리를 건너 반야사로 들어섭니다.
반야사에 들어서면 주차장과 경내로 들어서는 풍경이 함께합니다.
반야사 경내에서 백화산을 바라보면 산비탈 너덜지대가 호랑이의 모습을 하고 있어 호랑이의 기운을 품은 사찰로도 알려져 있으며 보물 제1371호인 영동 반야사 삼층석탑과 보호수인 500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배롱나무 두 그루도 느껴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주차장에서 바로 시작되기도 하는 반야사 지장전 옆 계단을 따라 잠시 올라서면 만경대에 올라섭니다. 문수전에서 바라보는 백화산계곡의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만경대에는 문수전이 자리잡고 있고 문수전에서 계곡으로 내려서면 세조가 목욕을 했다는 암반위서 올라서게 됩니다.
이곳에서 잠시 숲길을 따라 이동하면 요사체 범종각이 있는 장소로 내려오게 됩니다.
오늘 둘레길을 걷는 여정은 이렇게 반야사 주변을 둘러보며 마무리를 짓습니다. 반야사에서 다시 돌아서 도로를 따라서 일주문 방향으로 이동하셔도 좋고 택시를 이용해서 돌아가셔도 좋습니다. 대중교통을 용한다면 백화마을 백화교지점에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이곳까지 도보로 걸은 후 버스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맺음말
월류봉둘레길은 시작부터 펼쳐지는 멋진 풍경이 함께하는 월류봉과 수변데크길이 마음에 드는 풍경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시기는 4월 20일경부터 4월 말일까지가 가장 좋은 시기이며 가을에 단풍이 드는 풍경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시작 시간은 오전 8시 이전에 시작을 한다면 싱그러운 풍경을 마음껏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오래 걷는데 불편함이 있다면 월류봉 광장에서 풍경을 둘러보시고 차를 타고 2구간 시작점인 완정교 화장실 앞에 잠시 차를 주차 후 2구간 산새소리길 무장애 데크길을 걸어보시고 다시 돌아와서 차를 타고 반야사로 이동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구간별 풍경을 여행하듯이 둘러보시고 올갱이국 식당을 찾아 식사를 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 자세한 구간의 설명과 풍경은 유튜브영상에서 도움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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