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걷남입니다.
오늘은 반가운 소식 하나 전해 드립니다.
바로 남설악 최대 단풍 명소인 '흘림골'이 7년 만에 재개방한다는 소식입니다.
9월 6일 오전 8시부터 개방 - 낙석 사고 이후 7년만
사고 이후 안전사고 예방 조치
2023년 2월 28일 이후 지속 개방 여부 결정
만경대 임시 탐방로는 폐쇄
설악산국립공원 흘림골 탐방로가 7년 만에 개방됩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015년 8월 낙석사고로 통제된 흘림골 탐방로를 오는 9월 6일 오전 8시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우선 개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참고: 3월 1일 ~ 5월 15일까지 설악산 국립공원 봄철 산불방지기간입니다. )
흘림골 탐방로는 흘림골탐방지원센터에서 용소폭포 삼거리까지 연결되는 약 3.1km 구간입니다.
🥾 탐방로 코스 (전체 6.2km - 흘림골 코스 3.1km)
흘림골탐방지원센터 - 등선대 - 등선폭포 - 12 폭포 - 주전 폭포 - 용소폭포 삼거리 - 주전골 - 오색약수
※ 오색약수 주차 → 흘림골탐방지원센터로 이동(택시, 버스) → 편도로만 진행
이 구간은 2015년 8월 2일 낙석사고(1명 사망)가 발생해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흘림골 탐방로 22개 취약지점에 대해 위험구간 우회, 낙석방지 터널 설치 등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전문기관의 안전성 평가와 자문을 거쳐 탐방로의 안전성을 확인한 후 개방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흘림골 탐방로 개방은 탐방객 안전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됩니다.
흘림골 탐방로 이용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 시스템에서 8월 30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합니다.
흘림골 탐방로 이용은 하루 최대 5000명 이내로 운영됩니다.
👌 예약 시 확인사항
낙석위험 구간 신속히 지나가기
기상악화 시 하산하기
탐방로 예약하기
1.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접속
2. 로그인(회원가입)
3. 탐방로 예약
4. 설악산 -→ 흘림골 선택
5. 날짜 선택
6. 흘림골탐방지원센터(편도) - 전체를 선택해도 편도 이용
7. 흘림골 예약 시 주의사항 - 동의 선택
8. 예약 가능한 시간선택 - 9월 6일 오전 8시부터 1시간 간격 1000 ~ 500명씩 예약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knps.or.kr) 👈바로가기
작년에 제가 소개해 드린 오색 - 주전골 - 만경대 영상입니다.
10월 중순 이후 단풍산행을 예상하며 9월 14일에 미리 소개해 드렸습니다.
올해에는 용소폭포 갈림길에서 흘림골 방향 코스가 개방되고 만경대로 가는 길은 폐쇄됩니다.
영상을 참고하시고 흘림골 탐방에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흘림골이란 이름은 예부터 골이 깊어 날씨가 맑은 날에도 골짜기 안은 흐리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주전골 내 용소폭포 방향으로 진행하며 휴대폰으로 촬영된 사진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길걷남의 똑똑한 산행은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 설악산국립공원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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