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추천산행] 12 ~ 1월 추천산행 Best 6 + @

12월추천산행 / 1월추천산행 / 산불방지기간 추천산행 / 늦가을 산행 / 초겨울 산행 / 겨울추천산행 

 
안녕하세요, 길걷남입니다. 
형형색색 붉은 단풍이 온 산에 가득했던 단풍의 계절이 지나갔습니다. 조금 더 붙잡고 싶었던 계절은 어느덧 차가워진 기온과 날카로워진 바람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이른 추위를 만만히 보았다가 혼쭐이 날 수도 있습니다. 겨울맞이 등산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집을 나설 때입니다. 

 

우리 몸도 갑자기 추워진 겨울을 대비하여 단련해 두어야 합니다. 
가까운 산에서부터 점차 멀리 있는 산으로, 낮은 산에서부터 높은 산으로
몸이 추위에 익숙해지도록 서서히 워밍업시키 듯 지혜로운 산행 선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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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월 추천 산행지 베스트 6

 

 

12월 추천 산행지는 11월부터 이어지는 산방기간과 함께합니다. 이 기간에는 전국의 대부분 산들이 12월 중순까지 산불방지기간으로 산행이 제한됩니다. 산방기간에 산행이 가능하면서도 더 깊은 겨울이 오기 전에 다녀와야 할 산들로는 먼저 자신과 가까운 곳의 산을 추천드립니다.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북한산이나 도봉산 수락산 등을 많이 다닙니다. 길이 잘 정비되어 있고 평일에도 찾는 이가 많은 이 산들은 암릉과 숲이 적절해 몸을 단련하기 좋습니다. 또한 평소에 자신이 즐겨 찾던 산이기에 산행 중 만약을 대비하기에도 좋습니다. 도심에 위치한 접근성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1. 수락산 水落山 638m 수도권

수락산

 

 

서울 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시에 걸쳐 있는 암릉미 뛰어난 산
다양한 기암과 풍경의 조망권이 뛰어나 산행 만족도가 뛰어난 산입니다. 

 

수락골 벽련계곡에서 출발한 산행은 새광장에서 깔딱고개 암릉길을 올라 수락산 정상에 오른 후 철모바위, 코끼리바위, 하강바위, 치마바위등 다양한 기암 볼거리와 주변의 도솔봉, 불암산등을 조망하면서 다시 새광장으로 하산합니다. 

 

산행정보

 

1.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1번 출구 - 수락 중학교 방향

    주차장 : 벽운계곡(수락골) 수락 주차장 - 1일 10.000원

2. 산행거리 8km

3. 산행시간 평균 4시간 ~ 5시간

4. 화장실 지하철, 염불사 앞

5. 입장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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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5시간 이상의 산행이 가능한 분들이라면 민주지산과 가야산을 추천드립니다. 

이 두산은 산방기간과 관계없이 산행을 할 수도 있고, 가을을 보내고 속살을 드러낸 능선과 기암절벽의 화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는 곳입니다.

 

 

2. 민주지산 岷周之山 1.242m 충북 영동 · 전북 무주 · 경북 김천

민주지산

 

 

충청북도 용화면, 상촌면,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경상북도 부항면 경계에 있는 산
산방기간이 적용되는 11월에서 12월 정도의 기간에 민주지산을 찾게 되면 상고대와 눈꽃이 능선을 따라 장쾌하게 펼쳐지는 풍경에 가슴을 마음껏 펼치게 됩니다. 

 

물한계곡 주차장에 주차 후 황룡사 출렁다리를 건너 민주지산 정상으로 바로치고 올라갑니다. 체력과 기상상황에 따라 석기봉, 삼도봉을 거쳐 미나미계곡을 따라 황룡사로 하산합니다. 

🔸참고: 산악회이용 시 도마령에서 각호산을 따라 민주지산 정상으로 이동합니다. 

 

산행정보

 

1. 자차 이용 시 : 물한계곡 주차장 - 무료

2. 산행거리 14.5km

3. 산행시간 평균 5~6시간

4. 화장실 주차장, 황룡사

5. 입장료 없음

 

 

 

3. 가야산 伽倻山 1.430m 경남 합천 · 경북 성주

가야산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과 수륜면에 걸쳐 있는 산
산방기간에도 산행이 가능하며 주봉인 상왕봉, 칠불봉, 두리봉, 남산 제1봉, 매화산등의 1.000m 내외의 연봉과 능선이 연꽃의 모양으로 둘러싸져 있고 그 가운데에 우리나라 3대 사찰 해인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백운동 탐방지원센터에서 용기골 탐방로와 만물상 탐방로 코스로 오르는 길이 나누어지나 서성재 갈림길에서 만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용기골로 출발하여 만물상을 바라보며 하산하는 코스가 일반적입니다. 다만 하산시 난이도가 높은 만물상코스의 결빙구간등을 조심하여야 합니다. 

 

산행정보

 

1. 자차이용 : 백운동탐방지원센터 주차장 - 무료

2. 산행거리 7.9km

3. 산행시간 평균 6시간

4. 화장실 있음

5. 입장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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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의 산행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3~5시간 이내의 산행을 권해드립니다. 

충남 홍성의 용봉산, 전북 진안의 마이산, 강원 화천의 용화산 등을 추천드립니다.

이들 산들은 모두 지역의 명산으로 높지는 않지만 멋진 뷰와 아기자기한 산세를 자랑합니다. 

전날 살짝 눈이라도 내려 가볍게 산 능선을 덮고 있는 모습은 가성비 좋은 산행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줄 만합니다. 

 

4. 용봉산 龍鳳山 381m 충남 홍성

용봉산

 

 

충청남도 홍성군과 예산군 덕산면에 걸쳐있는 381m의 낮은  산
홍성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홍성여행 필수코스입니다. 

 

해발 381m의 바위산으로 충남의 금강산,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릴 정도로 멋진 암릉구간과 풍경을 간직한 매력이 넘치는 산입니다. 산이 높지 않고 험하지도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어 사시사철 등산객이 끊이지 않습니다. 최영장군 활터, 악귀봉, 병풍바위, 장군바위등 전설을 간직한 기암괴석등의 조화는 진경산수화를 옮겨 놓은 듯합니다. 용봉산 자연휴양림(비수기 1박 35.000원)을 이용한다면 산행 후 주변 관광지까지 둘러볼 수 있어 여유롭습니다. 

 

산행정보

 

1. 자차이용 용봉산 자연휴양림 주차

    용봉산무료주차장, 휴양림무료주차장, 사설유료주차장(3.000원)

2. 산행거리 3.2km

3. 산행시간 2시간 30분 ~ 3시간

4. 화장실 휴양림, 주차장

5. 입장료 1.000원

 

 

 

5. 마이산 馬耳山 687m 전북 진안

마이산 / 진안군 홈페이지

 

 

전라북도 진안군 남쪽 3km 지점에 위치한 두 개의 암봉으로 된 산.
진안읍내 어느 방향에서난 눈에 띄는 마이산은 각각 동봉(수마이봉)과 서봉(암마이봉)이라고 부릅니다. 

 

두 봉우리 사이의 남쪽 계곡에는 80여 개의 돌탑을 거느린 탑사가 있습니다. 

 

숫마이봉은 난코스로 등산이 불가하며, 세계 유일의 부부봉인 마이산은 세계 최고의 여행 안내서인 프랑스미슐랭 그린가이드에서 별 3개 만점을 받아 한국인이라면 죽기 전에 한 번은 가봐야 하는 곳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암마이봉의 벌집동굴(타포니현상)은 세계 최대 규모이며, 흔들리나 무너지지 않는 탑사, 역고드름, 이산묘(단군사당), 화엄굴등 볼거리도 많은 산입니다.  

 

남부주차장에 주차 후 고금당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해 비룡대 전망대를 거쳐 봉두봉으로 탑사로 내려오거나 북부주차장 쪽으로 이동해 암마이봉(겨울 출입금지 가능)과 숫마이봉을 거쳐 탑사방향으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주 등산로는 산불방지기간에 상관없이 산행이 가능합니다. 

 

산행정보

 

1. 남부 도립공원 1 주차장

2. 산행거리 6.4km

3. 산행시간 3시간 30분 ~ 4시간

4. 화장실 있음

5. 입장료 3.000원

 

 

 

6. 용화산 龍華山 877.8m 강원 화천

용화산

 

 

강원도 화천과 춘천의 경계에 있는 산
춘천과의 인접으로 접근성과 이용성이 편리하고 용화산 자연휴양림등 근처에 쉴만한 곳도 많아 추천

 

큰고개 주차장에서 1시간 이내에 정상진입이 가능하고 만장봉, 새남바위, 하늘벽등 각종 전설을 간직한 기암이 많고 정상에서는 삼악산, 화악산등이 보입니다. 

인근 주민들의 정신적 영산이자 명산으로 특히 용화산 운해는 화천 8경 중 하나입니다.

100대 명산 인증지 중 최단 등산로를 자랑합니다. 

 

산행정보

 

1. 큰고개 주차장 - 무료 (일반 승용차로 빙판길에 큰고개 주차장까지 진입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2. 산행거리 2.31km

3. 산행시간 1시간 30분

4. 화장실 큰고개 주차장 간이화장실(비추), 오는 길에 휴게소 화장실 권장

5. 입방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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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 1월 추천산행 + @

 

마지막으로 '그래도 난 설악산이지 ~ ' 하시는 분들을 위해 소공원 코스인 토왕성 폭포 코스를 추천해 드립니다. 산방기간으로 설악의 코스들이 문을 닫는 기간에도 자유롭게 탐방이 가능합니다. 

 

등산보다는 트레킹에 더 가까운 이 코스는 설악산의 깎아지른 기암절벽 사이 계곡과 폭포가 있던 자리는 겨울이면 중국 무협 영화의 배경을 보는 듯 신비로워지는 곳입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 금강굴 코스나 울산바위 코스를 연계방문하시면 산방금지기간의 아쉬움을 달래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외설악 소공원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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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행을 즐기는 많은 분들은 눈꽃산행, 상고대 산행을 목적으로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겨울은 이제 시작입니다.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슬슬 몸을 워밍업 시킨다는 생각으로 겨울산행에 적응시키도록 합니다. 

 

 

📌겨울산행 6대 필수 장비

 

1. 머리를 노출시키지 않는 방한모

2.  방수 기능 등산화

3. 눈을 막는 보호 스패츠

4. 미끄럼 방지용 아이젠 & 스틱

5. 야간조명용 헤드랜턴

6. 고열량 비상식품 

안전장비 착용